신의 뜻인가 악마의 속삭임인가_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영화 소개]

'계시록'은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류준열, 신현빈, 신민재 등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신념과 그로 인한 광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종교적 색채와 심리 스릴러 요소를 결합하여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등장 인물 소개]

성민찬(류준열 분): 목사로서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고 믿는 인물입니다. 그의 맹목적인 신념이 과연 어떠한 결과를 낼 지 본인은 알 수 없습니다.

이연희(신현빈 분): 형사로서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며, 죄책감과 복잡한 심리 상태를 지닌 인물입니다. 동생을 납치한 성범죄자에게 계속해서 집착하며 그를 단죄하고 싶어하며, 계속해서 그를 감시하며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온 신경을 쓰는 인물입니다.

권양래(신민재 분): 전과자로서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과거의 가정 학대의 피해자로서의 이중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행위를 '외눈박이 괴물' 탓으로 돌리는 비정상적인 신념을 보입니다. 이 외눈 박이 괴물이란 무엇일까요.



[줄거리 소개]


영화는 출소한 성범죄가 계속해서 집착하는 한 어린 여성 아이가 들어가는 교회를 따라 가면서 시작됩니다. 목사의 딸이 집에 돌아오지 않으면서 목사 성민찬은 빗물에 번진 권양래의 사진을 보고 그를 범인으로 확신합니다. 이연희 형사는 실종 사건을 수사하며 권양래와 다시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이 과정에서 각 인물들은 자신의 신념과 내면의 갈등을 겪으며,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영화 속 감독이 의미하는 핵심 포인트]


맹목적인 신념의 위험성:

 목사 성민찬은 낙후 지역을 개척하기 위해 낡은 건물에서의 신앙 생활을 4년간 이어간다, 이 과정에서 같은 지역에 큰 교회가 들어서게 되며 이 교회에 새로운 담임 목사를 꿈꾸지만 본원에서는 성민찬은 후보 대상에 없었고, 성민찬은 인간의 욕심과 신앙 사이에서 갈등을 하는 절실한 목사이다. 하지만  권양래를 만나게 되면서 여러가지 상황과 사물들을의 모습을 신의 계시로 받아들이며 범죄를 단죄하는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합니다. 이는 맹목적인 신념이 어떻게 진실을 왜곡하고, 비극을 초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인간 내면의 갈등과 죄책감: 

이연희는 경찰대 시절 동생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과 환영에 시달리며, 자신의 내면과 대면합니다. 이 인물은 동생을 죽음으로 이끈 성범죄자 권양래를 단죄하고 싶지만 본인의 직업이 경찰이기 때문에 본인의 직업 윤리 의식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본인의 신념을 저버리지 않고 과거의 상처와 어떻게 싸우는지를 보여줍니다.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의 위험성: 

권양래는 과거의 범죄로 인해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의 대상이 됩니다. 이는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낙인찍고, 그로 인해 어떤 비극이 발생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성민찬 목사가 얘기 했던 대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권양래의 전자발찌를 본 성민찬 목사는 " 교회는 죄인들이 오는 곳 입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자녀가 사라지자 권양래의 짓이라고 단정지으며 그를 의심하고, 본인의 그릇된 신념을 신의 계시라고 믿으며 죄를 지어가는 모습이, 본인 또한 하늘 아래 같은 죄인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종합 평가]



'계시록'은 인간의 신념과 그로 인한 광기를 심도 있게 탐구한 작품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연상호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특히 류준열의 광기에 휩싸인 연기는 인상적입니다. 자연광을 활용한 촬영과 CG를 최소화한 연출은 현실감을 더하며, 롱테이크 신은 긴장감을 높입니다. 다만, 일부 관객들은 인물 간의 미묘한 관계에 비해 소리의 힘이 다소 약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계시록'은 인간 심리의 복잡성과 신념의 위험성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관람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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